"조직 전반 개혁… 환골탈태 하겠다"
애월농협 김병수


우리 사회는 글로벌사회와 AI로 모든 분야가 예측할 수 없이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속에 애월농협의 살아남고 조합원과 지역주민을 위한 농협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해 그 동안의 농협경영과 조직 등 전반을 개혁하고 글로벌 농협과 지역 발전의 동력원이 되도록 환골탈태 하겠다.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을 재배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과 최첨단(IT 및 AI) 영농교육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소비자 욕구에 따른 고품질 생산과 판매를 위해 현장중심 영농지도 및 지원을 할 것이다. 특히 생산 농가의 고령화와 인력부족, 인건비 상승 극복을 위해 농가 도우미 도입은 물론 농협 직원이 직접 생산농가 현장 도우미로 활력 넘치는 농촌으로 만들겠다.

더불어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농협전반의 리모델링과 복지시설을 신·개축하고, 조합원과 농협을 찾는 모든 고객이 최고로 만족하는 최고의 상품, 다양한 제품, 편의시설 등을 갖추도록 할 것이다. 농협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경제의 다변화에 따른 농협경경관리를 위해 기존의 경영관리 시스템에서 전문경영관리 자문위원회를 위촉해 보다 체계적이고 농산물 생산 및 판매와 농협 직원의 책임농정과 역량강화를 하도록 농협전문경영 아카데미를 실시할 것이다.

이 외에도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중심으로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조합원들과 소통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농협, 고객 만족도 최고의 농협,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다.



"전국 최상위 농협 위상·자존심 찾겠다"
제주시농협 고 봉 주


도민사회에서 실추된 조합의 이미지를 회복시키고 조직과 조합원간 갈등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최상위 농협이라는 위상과 자존심을 다시 찾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깨끗하고 투명한 농협을 만들겠다. 경제사업을 총괄하는 상임이사를 둬 책임경영을 실현하겠다. 여신과 마트, 공판장 등 신용과 경제사업 부서들을 총괄부서제로 개편해 수평적이고 탄력적인 조직운영을 하겠다. 앞으로 이사회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면서 정관 개정 등을 거쳐 제주시농협의 규모와 능력에 맞는 조직으로 개편해 나가겠다. 공평한 인사제도를 도입해 안정적인 조직구조를 정착시키겠다. 인사업무 관련 별도 독립기구를 신설하겠다.

농협의 역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농산물 판매와 유통이다.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농업인 소득 보장에 역점을 두겠다. 조합원들이 생산하는 모든 농산물을 통합, 유통 처리할 수 있는 농산물 종합유통센터를 조기에 추진해 조합원은 고품질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

조합이 성장하는 만큼 그 과실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어서 복지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고령조합원에 대한 복지지원비 상향조정 등과 함께 권역별로 전문의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상시 질병 상담 서비스 제공도 적극 검토하겠다.



"농산물 책임지고 유통하는 시스템 구축"
조천농협 김 진 문


농산물 판매를 최고의 가치로 여겨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겠다.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은 농협이 책임지고 유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급처리를 위해 제1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확장하고 조합원이 생산한 소중한 농산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유통할 수 있는 집하시설을 확충하겠다.

농업인 조합원이 영농비 절감을 위해 일시적으로만 사용하는 소형농기계를 확대 비치,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운영함은 물론 원로조합원 지원확대, 귀농·귀촌 농업인들의 안정적 정착, 조합원자녀 장학금 확대 등 다양한 복지활동 전개로 교육지원사업을 더욱 더 활성화하겠다.

주유소 세차기 교체, 대형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 신축 등 고정투자에 있어 사업타당성, 사업추진시기, 소요예산, 자금조달 등을 면밀히 검토해 빠른 시일내 추진하겠다.

영농집중기 인력지원단을 구성해 농가 일손부족에 따른 영농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농가인력 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

조합원 스스로가 조합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원 전체가 조합사업에 참여하도록 조합원 교육을 더욱더 강화해 나가겠다. 임원, 대의원의 자격 및 정수 조정과 앞으로 조천농협이 전문 경영인 체제로의 전환 등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해 기준을 마련하고 차츰 현실에 맞게 정비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