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 중인 제주 첨단농식품단지에 네덜란드의 첨단기술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JDC 문대림 이사장은 18일 로디 엠브레흐츠(Lody Embrechts) 주한 네덜란드 대사와 면담하고 JDC와 제주 첨단농식품단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은 한국과 네덜란드가 무역 및 기술 교류를 위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업 간 매치메이킹을 지원하는 등 두 나라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로디 엠브레흐츠(Lody Embrechts) 대사는 “한국과 네덜란드 두 나라는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농업 분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이번 제주 방문을 계기로 JDC가 제주 첨단농식품단지 내 네덜란드의 첨단기술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대림 이사장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제주 첨단농식품단지 내 선진 농업 국가인 네덜란드의 첨단 기술과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제주도 내 농업인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제주의 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DC는 지난 1월 제주를 방문한 네덜란드 농업교육 전문기관인 Aeres대학 관계자들과 JDC와 첨단농식품단지 내 농업교육센터 유치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JDC는 첨단농업 교육센터, 공공ㆍ민간 실증단지, 제주산 농산물의 가공·물류 시설을 핵심으로 해 1.2.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6차 산업화로 제주 농산물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지역 농민 소득향상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첨단농식품단지를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