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실력뽐낸다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실력뽐낸다
31일 성산일출축제서 해설서비스 제공 등
  • 입력 : 2018. 12.07(금) 16:52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8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해설사 경연대회에 참가하는 어린이 해설사들은 3분 내외의 세계자연유산 해설 시나리오를 개인별, 팀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들은 오는 31일 성산일출축제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성산일출축제 안내도우미와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어린이해설사 경연대회는 어린이해설사들이 지난 1년 간 갈고 닦은 실력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내년에 더 많은 학생들이 세계자연유산을 알리는 홍보전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세계자연유산 어린이해설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총 44명 (거문오름 18명·만장굴 15명·성산일출봉 11명)의 어린이해설사를 양성했다. 어린이해설사들은 거문오름국제트레킹 기간에 해설서비스를 제공해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매주 주말 만장굴과 거문오름에서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506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