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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일대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개체군 확산
마라·서귀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 결과
서양금혼초 등 생태계 교란식물 3종 파악
해양레저에 의한 수중생태계 교란도 우려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12.04. 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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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 둘레길 전경.

마라해양도립공원에 포함된 송악산 일대에 생태계교란 외래식물 개체군이 확산됨에 따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또 마라·서귀포해양도립공원의 해양생태계 관리방안으로 스쿠버다이빙 등 해양스포츠 활성화에 의한 훼손 저감을 위한 공원환경부담금 징수, 출입·채취금지기간 운영 등이 제시됐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30일부터 해양·육상·인문환경 19개 분야에 걸쳐 진행된 마라·서귀포해양도립공원 자연자원조사가 마무리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라해양도립공원 내 생물종은 모두 1424종으로 해양분야 954종, 육상분야 470종으로 조사됐다.

 이중 남방노랑나비와 같이 기후변화에 민감한 동식물인 기후변화지표종(20종)과 멸종위기종(6종), 천연기념물(5종)은 송악산 주변에 집중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양금혼초, 돼지풀, 애기수영과 같이 생태계 교란식물로 분류된 식물(3종)을 포함한 외래식물 29종이 송악산 일대서 관찰됐다.

 이에 용역진은 생태계교란 외래식물의 개체군 확산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고, 송악산 일대의 식생을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 재배식물, 조경수, 비자생종 등의 대규모 식재를 지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해양부문의 경우 다이버, 탐방객 등에 의한 훼손·해양생태계 교란이 우려됐다.

 마라해양도립공원의 해양지역의 경우 조사기간에 동물플랑크톤 16종, 식물플랑크톤 54종이 출현했으며 해조류와 연체동물, 절지동물, 해양어류도 각각 135종, 123종, 124종, 79종이 관찰됐다.

 서귀포해양도립공원도 조사기간 해조류 226종, 연체동물 137종, 절지동물 112종, 해양어류 97종이 출현했다.

 용역진은 "공원 내 연체동물, 해조류가 많이 관찰되는 조간대 지역 내 지역민 및 탐방객 출입, 수중관광활성화에 따른 생태계 교란 및 훼손이 우려된다"며 ▷공원 내 다이버들의 해양생물 채취·포획에 대한 단속강화 ▷어촌계 조업시기·남획방지 행위 제한 유도 ▷다이버의 형제섬·마라도·가파도·문섬·범섬·섶섬 입도시 공원환경부담금 징수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도 마라·서귀포해양도립공원 종합관리방안으로 ▷송악산 서식지 보호 및 관리 ▷생태, 문화, 경관 등이 연계된 탐방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인지도 및 체험프로그램 강화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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