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기획] ④전기·자율주행차 산업 인큐베이팅센터 운영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기획] ④전기·자율주행차 산업 인큐베이팅센터 운영
한국과학기술원서 혁신성장센터 수탁사업
  • 입력 : 2018. 11.30(금) 00:0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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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 5월 9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친환경 자동차 및 교통산업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공

일자리창출·미래성장기반구축-두마리 토끼 잡는다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가 중심
전문성 높고 다수의 지적재산권 보유 등 강점

제주혁신성장센터는 ▷전기·자율주행차 사업 ▷ICT 기반 문화·예술융합 사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중 전기·자율주행차 산업분야 기업 육성을 맡게 된 곳이 바로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의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다. 제주혁신성장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관계자는 "KAIST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전문성이 높고 다수의 지적재산권(IP)를 보유하고 있다"며 수탁기업 선정 배경을 밝혔다.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친환경 자동차 및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기술을 포함한 첨단 교통시스템 연구를 목표로 카이스트 내 친환경 스마트 등 관련 분야 교수를 중심으로 지난 2017년 10월 설립됐다. 센터 내 연구진들은 디젤 트럭 하이브리드 개조기술 개발 및 실용화 연구 등 R&D사업 및 실용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제주혁신센터에 '전기·자율주행차 분야 기업 육성프로그램'과 '자율·전기차 연구소' 운영을 주축으로 '자율·전기차산업기업 인큐베이팅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부교수 3명을 자문위원으로 선정, 전문성을 높였다.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은 지구 온난화와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교통분야의 탄소배출을 감소를 선도하기 위해 설립돼 자율주행자동차, 지능형 교통시스템, 철도기술 등 교통기술 전반에 걸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카이스트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대덕연구단지 연구소 등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이전해 창업을 유도한 후 센터에 입주시켜 관련 산업을 육성시킬 예정이다. 또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가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연계해 국내 전기차 및 자율차 관련 기업도 유치·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기술이전은 입주한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되고 향후 첨단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첨단 자율·전기자동차 분야 관련 기업 및 연구소를 유치해 지원하는 한편 자율주행과 전기자동차 관련 특화산업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기업,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친환경스마트자동차연구센터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창업·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인큐베이팅 센터의 상주 인력은 기업유치·창업지원·기업교육 등을 담당하는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되며, 센터 인력은 KAIST만의 특화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전문가적 효율성을 제공한다.

특히 입주기업 및 예비 창업기업 지원을 위해 첨단자율·전기자동차 전문가 및 자문단이 구성되며, 자문단을 통한 훈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기업별 니즈에 맞게 육성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첨단 자율·전기자동차 전문가를 통한 지원은 물론 ▷기술이전, 자금지원 및 투자, 판로개척 전문가를 통한 지원 ▷국내·해외 마케팅 전문가 집단을 통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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