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니 발리주체육회 스포츠교류 협약 체결

제주-인니 발리주체육회 스포츠교류 협약 체결
  • 입력 : 2018. 09.04(화) 17:1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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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체육회가 최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및 훈련장 제공을 비롯해 지도자 등 우수 체육인재 운영 시스템, 스포츠과학 연구와 학술 등 4개 부문에 대해 인도네시아 발리주체육회와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체육회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주체육회와 교류 협약을 체결, 아시아 남방 국가 지역과의 문호를 확대했다.

양측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 및 훈련장 제공을 비롯해 지도자 등 우수 체육인재 운영 시스템, 스포츠과학 연구와 학술 등 4개 부문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도 제53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최 시기부터 본격적인 교류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도체육회는 고정신 부회장을 단장으로 종목간 교류 추진을 위해 체조(회장 강창용), 레슬링(회장 고창범), 자전거(회장 고혁남), 복싱(회장 문세호), 철인3종(회장 조남식) 등 5개 종목의 단체장을 포함해 25명으로 구성된 협약 추진단을 파견했다. 파견 기간 중 제18회 아시안게임 개최지인 자카르타를 방문해 경기를 참관하고 향후 제주체육의 국제 스포츠 교류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고정신 부회장은 "이번 교류 협약 체결로 중국과 일본 중심의 스포츠 교류에서 다양한 국가의 지역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제주체육의 지평을 넓혔다"며 "제주를 거점으로 한 스포츠 교류의 활성화로 지역사회·경제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국제 스포츠 교류 확대와 제주체육 역량 강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도체육회는 지난해 4월 말레시아 국립체육회, 9월 베트남 호치민시와의 상호 스포츠 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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