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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학교 7천명 들어와 2400억원 썼다
2017년 국제학교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이주 1인당 제주도민보다 갑절이상 소비활동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8. 08.29. 09: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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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어교육도시 전경.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운영으로 인한 유입인구는 7605명으로 이들은 생활비와 학비로 도내에서 지출하는 비용은 연간 24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국제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세대당 도내 평균 생활비는 3300만 원으로, 학생 가족 평균 국제학교 학비 5000만 원(학생 1인당 4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연간 8300만원을 소비하고 있는 것이다.

국제학교 설립·운영에 따른 도내 유입 인구는 재학생 3585명 중 3300명, 교직원 1089명 중 678명이며, 이들은 3626명의 가족을 동반해 총 3326세대 7605명이 제주로 이주했고 도내에서 연간 2400억 원을 소비하고 있다. 이는 2016년 제주 가계최종소비지출 8조 5469억 원의 2.9%를 차지하고 있고, 2016년 제주인구(661,190명)를 감안할 때 이주민 1인당 도민의 2배 이상의 소비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 출신 학생 285명의 연간 학비 110억 원을 포함하면 국제학교 운영으로 인한 도내 소비 증가분은 연간 2500억 원에 달한다. 제주 출신 학생 비율은 입학 당시의 주소지 기준으로 700명(19.5%)이나, 실제 제주가 고향인 학생은 285명(7.9%)이며, 제주가 고향인 학생들은 대부분(88%) 통학을 하고 있다. 지난 2015년과 비교시 기숙사 거주율은 45.6%에서 37.3%로 감소했으나 영어교육도시를 포함한 대정읍 지역 거주율은 71.3%에서 84%로 증가해 도시 내 공동주택(2,154세대) 공급 등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영어교육도시로 이주, 도시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국제학교 학생 가족 23.3%는 2명 이상의 자녀를 국제학교에 보내고 있고, 학생의 39.4%는 동반 가족 없이 혼자 기숙사(34.9%)에 거주하거나 홈스테이(4.4%)를 이용하고 있다.

김현민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영어교육도시의 76.5%를 차지하는 1단계 사업지구의 조성이 마무리 돼 가고 있다"며 "사업의 효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도시의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도시관리기구의 설립과 2단계 사업을 위한 계획을 올해 하반기 중에 수립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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