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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국제보호지역 명산 네트워크 구축 운영
김태윤 연구위원, 제주-북한간 환경분야 교류협력 제안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18. 08.13. 15: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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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과 병행해 제주도가 보유하고 있는 유네스코 3관왕 등의 환경분야 장점을 활용하는 북한간 환경분야 교류협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제주연구원 김태윤 선임연구위원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북한간 환경분야 교류협력 방향과 과제' 연구를 통해 한반도의 상징인 한라에서 백두까지, 한반도 생태공동체 구현을 위한 제주의 역할 등을 제시했다.

 그는 "북한은 외부세계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최근의 환경현황을 파악하기 어렵고 제시되고 있는 각종 자료 등도 신뢰도가 매우 낮은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북한의 국제보호지역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5개소가 등재돼 있는데 북한의 5대 명산(백두산·금강산· 구월산· 칠보산· 묘향산)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며 "북한의 백두산에서도 기후변화 현상도 나타나고 있어 한라산의 기후변화에 대한 주요 수종및 산림 생태계 변화상에 대한 연구결과가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북한지역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벌목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며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그는 우선 제주특별자치도·북한간 환경분야 교류협력 방향과 과제로 한반도 국제보호지역 명산 네트워크 구축·운영을 제안했다.

 북한지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백두산· 구월산· 묘향산·칠보산· 금강산)과 우리나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설악산· 한라산)이 한반도 국제보호지역 명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으로 유네스코 3관왕을 보유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가 한반도 국제보호지역 명산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함으로써 한반도 생태공동체 복원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 한라산~백두산 남북 자연생태계 학술교류탐사(2004년 6월 합의) 경험을 토대로, 한반도를 상징하는 한라산~백두산 기후변화 공동 연구, 한라산~백두산 생태관광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북한지역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 한라산과 백두산 공동 자연환경조사 추진과 병행해 (사)제주올레 등 민간부문이 참여하는 한라에서 백두까지 제주올레 프로젝트를 추진도 제안했다.

 김태윤 연구위원은 아울러 4·3평화공원내 평화의 숲에 북한의 주요지역 상징나무 등을 식재하는 북한지역 숲 조성, 제주특별자치도청내 남북교류협력을 전담하는 조직과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남북교류협력센터를 설립, 운영도 주문했다.

 이달 현재까지 환경분야 대북협력 사업은 UN 및 UN 산하기구 등의 국제사회와 국제기구, 정부차원의 남북한 환경분야 교류협력,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한 교류협력 등이다.

 제주도는 지난 1998년 12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대북 인도적 지원사업(감귤보내기· 당근보내기 등)을 추진해 왔으며, 2014년 원희룡 도정이 취임하면서 5+1대북사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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