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밤도 "낮"처럼?
2020-12-18 10:18
성예린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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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두워서 학교 안으로 들어가기 무섭습니다. 좀 밝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 학교 안에서 운동하시는 분들, 학생들이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학교에 관해 얘기했다. 그러나 실제 학교에 조명을 설치해도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조명시설 가동이 미비하고, 주민들의 야간 안전이 아직까지도 위협받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예산 낭비,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우려돼 가로등을 설치하더라도 가동이 미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 생활 수준 향상으로 인해 야간에 학교운동장이나 체육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학교 가로등 설치 사례를 보면, 양산 동산초등학교의 경우 겨울 방학 기간에 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운동장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또한 장수군에서는 주민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장계초등학교 등 12곳에 안전가로등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안겨주고 있다. 완도초등학교 내에도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밤늦게까지 하루 평균 100여 명의 주민들이 운동이나 산책을 즐기기 위해 학교를 찾고 있다는 것을 밝혀 완도초등학교 내에 가로등 10개를 설치하였다. 이렇듯이 시민들은 가로등 설치를 희망하고 있고, 해결된 사례들이 있었다. 이로써 제주도 교육청은 학교 측에 예산을 지원해주고, 학교 내에 써치라이트를 설치하고 학교 밖은 어린이보호구역 기준으로 학교에서 300m 떨어진 곳까지 가로등을 설치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한 밤길과 건강증진에 대해 노력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학교 내에 야간 조명이 밝게 빛나면 좀 더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으며, 범죄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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