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구좌농협 조합원 송철주(사진 왼쪽)·오복민(오른쪽)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7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8일 중앙본부 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08년부터 농업을 시작한 영농경력 18년 차 농업인으로 현재 구좌읍 소재 '향농장'에서 당근 등을 재배하고 있다.

농가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목표로 우수농산물인증(GAP)을 취득하는 한편 기존 상인 위주의 유통구조를 과감히 탈피하고 농협 계통출하를 통한 안정적 수급조절로 농업경영의 안정화에 힘써왔다.

부부는 향후 진영농기술 보급, 후계농업인 육성 등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역할 수행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선도농업인을 선정(연간 160부부(월 17부부 이내))해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농과 생활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이끌어 나가는 농업지도자로 육성하고 있다.



중부로타리클럽 지체장애인협 식품 기증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중부로타리클럽(회장 장우진)은 지난 3일 클럽 회장·임원 이·취임식에서 (사)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 제주시지회(지회장 오형범)에 쌀 1000㎏과 음료 10박스를 기증했다.

장우진 회장은 "지체장애인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건협 김용배 과장, 국제학술지 우수논문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건강증진의원(원장 구정서)은 최근 김용배(사진) 내시경센터 진료과장이 발표한 논문이 국제 의학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Medical Artificial Intelligence'에 우수 논문(Featured Article)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AI 기반 대장 용종 검출 모델을 개발해 고가의 장비 없이도 현실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진단 보조가 가능함을 입증한 연구다. 저자원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향후 내시경 진료의 접근성 향상과 함께 대장암 조기 진단율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용배 진료과장은 "더 많은 환자들이 고품질의 내시경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임상현장에서의 실용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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