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모든 아이들이 보호 받기를 바랍니다.
2020-09-27 12:39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Homepage : http://www.jeju-foster.or.kr/)

원본 이미지 크기입니다.
뉴스를 보면 세상에 참으로 다양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나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지 않다면 남의 일로 치부하기 십상이다. 코로나도 중국에서 시작되어 뉴스로 접할 때만해도 피부로 와 닿지 않다가 우리 옆 이웃에서 확진자가 나오니 길거리에서 느껴지는 공기부터 달라졌다. 태풍이 왔다간 다음 날에도 피해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여느 날과 다를 것 없는 하루가 시작될 뿐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 나도 마찬가지다. 마스크 대란일 때, 아이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여러 날 인터넷을 뒤지며 초조해했다. 또 어린이집, 유치원에 가지 못 해 집에서 지겨워하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잇감, 책 등을 준비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곳은 아이들의 밥걱정은 덜하다.

하지만 이를 대신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는 아이들은 꽤나 풍족하다고 하는 지금 이 시대에도 존재한다. 분명 마스크 대란 때 마스크를 구할 수 없었을 것이고, 학교를 가지 못 해서 집에서 스스로 먹을 것을 차린 아이들이 있을 것이다. 혹은 그보다 더 보호를 못 받은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알지 못 하고 지나간다. 혹은 큰 사고가 뉴스에 나올 때면 가슴 먹먹해하며 지나간다.

우리 사회에는 이렇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이들을 위한 방어막이 있다. 가정위탁지원센터가 그렇고, 아동을 돌보아주는 위탁가정, 여러 지원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하지만 물적ㆍ법적 지원은 부족하고, 위탁가정은 편견과 싸워야 한다. 이는 필요성을 피부로, 공기로 느끼는 이의 수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결국 우리는 별의 자손이다. 과학적으로도 그렇고 은유적으로도 그럴 것이다. 아이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게 힘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모든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보호 받는 날이 오길 바란다.

가정위탁지원센터 편집위원ㆍ한라연 한의원장 김세란

No 제목 이름 날짜
2829 성이시돌복지의원, 성이시돌요양원 방문 위문금 전달  ×2 차승호 12-25
2828 우리가 만든 '사다도' 우리가 없애자  ×1 진수빈 12-24
2827 인지활동프로그램 김임연 12-24
2826 년말 엉터리 운수 보기 김승범 12-23
2825 보도블록의 배신!!! 김지영 12-21
2824 도남동에서 나는 쓰레기 냄새  ×1 김보영 12-21
2823 어린이보호구역 이대로 놔두어도 괜찮은가? 한지원 12-21
2822 나이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제주 사회를 기대하면서  ×2 비밀글 고경희 12-20
2821 심각해지는 아파트 주차공간 부족 문제… 비밀글 문지원 12-19
282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지구와 밀당 중  ×1 이소리나 12-19
2819 학교의 밤도 "낮"처럼?  ×2 성예린 12-18
2818 2020 제주감귤박람회가 주고 간 선물 감귤박람회조직위 12-16
2817 일도이동 길고양이 문제 김서현 12-16
2816 꺼진 가로등을 켜주세요 김효린 12-16
2815 오라동 오라초등학교 앞 무단횡단 문제가 심화되었다. 김민서 12-16
2814 놀 곳이 없는 아이들 김수진 12-16
2813 바뀌지않는 신호등, 주민들은 불편하다 김채윤 12-16
2812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는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한지연 12-16
2811 건강까지 위협하는 미세플라스틱, 플라스틱 사용 줄여야  ×1 김두아 12-16
2810 주차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조하은 12-15
2809 "탄소 없는 섬" 제주 구현 노력  ×1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고아라 12-15
2808 제주 드림타워 수도문제 이대로 괜찮은가 한승우 12-14
2807 물로 넘쳐나는 길 홍예림 12-13
2806 어린이공원 조민경 12-13
2805 재활용이 안되는 플라스틱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1 김효지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