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저녁잇슈] 2023년 2월 3일 금요일

[한라일보 저녁잇슈] 2023년 2월 3일 금요일
오영훈-지역 국회의원 긴급 회동, 경찰 총경인사 좌천 논란 外
  • 입력 : 2023. 02.03(금) 17:01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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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훈 지사-지역 국회의원 5일 긴급 회동

오영훈 제주지사와 제주지역 국회의원 3명이 일요일인 5일 긴급 회동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과 한파로 인한 난방비 급등에 따른 농어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부차원의 대책이 없자 지방정부차원이라도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합니다.

■ 제주도 '해양경계법' 대응 실무위원회 본격 가동

최근들어 지자체간 해상경계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해양경계 길잡이법'이 발의됐는데요. 제주자치도가 제주바다의 권역을 확보하기 위한 대응 실무위원회를 가동하고 해양경계 최적안을 만들기 위한 논리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이유는 조업권 뿐만 아니라 각종 개발사업 인·허가권 행사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 경찰청 총경급 인사.. 총경회의 참석자 좌천 논란

경찰청은 오는 6일자로 서귀포경찰서장에 오충익 제주청 경비교통과장을 발령하는 등 총경급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최근 총경으로 승진한 오태욱 총경과 김항년 총경은 각각 부산 112치안상황팀장과 대전청 수사과장으로 발령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행안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해 총경회의에 참석했던 조규형 총경과 김영옥 총경이 한직인 치안종합상황실장과 정보화장비과장으로 발령돼 좌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새철 드는 날' 입춘굿 4일까지 다양한 대면 행사

한해 안녕과 풍요를 비는 새해맞이 '탐라국 입춘굿' 행사가 2일 거리굿을 시작으로 4일까지 제주목관아와 관덕정 일대에서 대면행사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3일에는 열림굿과 함께 풍요를 기원하는 낭쉐코사, 입춘휘호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입춘인 4일에는 입춘굿이 예정돼 있습니다.

■ 제주자치도-서울특별시 상생발전 업무협약

제주자치도 오영훈 지사와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이 3일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호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제주자치도와 서울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농수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도심항공교통 사업 협력, 청년정책 추진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게 됩니다. 협약식 후 오영훈 지사와 오세훈 시장은 한라수목원에 양 지자체의 상징나무를 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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