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떨어진 기온.. 제주지방 당분간 쌀쌀

'확' 떨어진 기온.. 제주지방 당분간 쌀쌀
6일 최저기온 15~17℃.. 낮 기온도 21~23℃ 머물러
  • 입력 : 2022. 10.06(목) 09:11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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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8일)'를 앞둔 제주지방에 찬 공기가 내려오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6일부터 8일까지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겠다. 6일 밤부터 7일 새벽사이에는 산지에, 8일 낮동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산지와 동부를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휴일인 9일 오후에도 비날씨가 예보됐다.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면서 기온은 20℃ 안팎으로 뚝 떨어져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북부 16.7℃, 서귀포 17.2℃, 성산포 15.2℃, 고산 16.8℃까지 떨어졌다. 6일 낮 기온도 21~23℃에 머물겠다. 7~8일 아침 기온도 16℃안팎, 낮 기온은 22℃ 내외가 되겠다. 외출할 때는 겉옷을 입어야할 정도로 쌀쌀한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한다.

7일에는 육상에 순간풍속 15m/s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시설물 관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며 해상에서도 7일과 8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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