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종합상담실 이용자 21%는 '도외 거주자'

제주어종합상담실 이용자 21%는 '도외 거주자'
제주학연구센터, 2021년도 상담 내용 정리한 자료집 발간
단어·구와 문장·뜻풀이 관련순 문의 많아… 40대 이용 최다
  • 입력 : 2022. 01.25(화) 13:2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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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어종합상담실 이용자 열 명 중 두 명은 도외 거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40대가 가장 많았다. 제주학연구센터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2021년도 제주어종합상담실 상담 자료집 '보(아래아)름도레기가 바람개비렌'을 펴냈다.

이번 자료집에는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11월 30일까지 상담한 자료 321건이 실렸다. 이를 단어, 구와 문장, 뜻풀이, 표기, 어원과 지명, 문법과 발음, 기타 등 7개 분야로 나눠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상담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단어 관련 99건(31%), 구와 문장 89건(28%), 뜻풀이 관련 31건(10%), 표기 관련 59건(18%), 어원과 지명 8건(2%), 문법과 발음 15건(5%) 등이었다. 단어 관련 99건의 질문 중에는 표준어를 제주어로 바꿔 달라는 것이 50건(16%), 제주어를 표준어로 바꿔 달라는 것이 49건(15%)이었다.

이용객을 지역별로 나누면 제주 거주자 236명(73%), 도외 거주자 66명(21%)이다. 제주 거주자는 이주민이 19명(6%), 도외 거주자 중에는 제주 출신 6명(2%)이 포함됐다. 이용객 연령대는 40대가 94명(29%)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20대 92명(28%), 30대 58명(18%), 50대 42명(13%), 60대 15명(5%)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192명(60%)으로 남성(119명, 37%)보다 많았다. 이 상담 자료집은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에서 PDF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제주어종합상담실은 제3차 제주어 발전 기본 계획에 따라 설치된 제주어 전문 상담 창구다. 제주어 상담은 전용 '들어봅서'(1811-0515) 전화와 전자우편(jejueo0515@hanmail.net), 제주학연구센터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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