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지진 피해 없어… 시설점검·모니터링 강화"

서귀포시 "지진 피해 없어… 시설점검·모니터링 강화"
  • 입력 : 2021. 12.15(수) 12:2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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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지난 14일 오후 5시19분쯤 대정읍 서남서쪽 41㎞에서 발생한 규모 4.9 진도의 지진 발생과 관련, 피해 여부 및 여진 등에 따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진 발생 당일 곧바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지역 내 시설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공공시설에 대해서도 긴급안전점검에 나섰고,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확인된 피해 상황은 없는 상황이다.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실시 등 24시간 비상단계에 돌입해 17개 읍면동에 지진옥외대피장소(62개소) 위치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피해 예방 및 최소화를 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해 지역 전반 시설에 대해 재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홍보전광판(7개소)과 시 공식SNS에 국민행동요령을 송출해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실시간 피해 접수를 비롯해 시설과 해안가 예찰·점검을 지속적으로 벌여 혹시 있을지 모를 지진 및 여진에 대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한웅 부시장은 "읍면동 전체 직원을 투입해 현장사항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서귀포지역 전체 시설에 대한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며 "기상청과 협조를 통해 지진해일과 여진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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