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서귀포시,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
  • 입력 : 2020. 11.08(일) 14:33
  • 백금탁기자 ㏊ru@i㏊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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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 종자산업 기반구축 공모사업' 과수묘목 분야에 선정돼 사업비 4억8300만원(국비 1억4500만원, 지방비 1억4500만원, 자부담 1억93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종자·종묘를 농업인에게 효율적으로 증식·보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평가는 서면검토와 사업계획 발표 평가 등의 절차로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10개 분야(과수묘목, 채소종자, 식량작물, 화훼종묘, 딸기묘 등)에서 신청을 받아 지난 10월 평가위원회를 통해 최종 6개 분야, 11개소를 선정 발표했다.

서귀포시의 경우, 지역농협 가운데 처음으로 남원농협 1개소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체계적인 우수 감귤묘목 생산기반 조성과 품종갱신 사업인 고품질감귤 무병묘 묘목 생산을 위해 육묘장과 저온시설 등을 내년에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고품질 감귤 무병묘 묘목의 안정적인 생산 및 확대 보급을 통해 묘목 재식 후 수확까지 2~3년 걸리는 미수익 기간을 최소화함으로써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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