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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정항 크루즈 항로 곳곳 암초 안전 '빨간불'
해상교통안전진단 결과 수심 낮은 곳에 '연산호' 발견
문화재청 현상변경허가 신청 불허…검토 소홀 등 지적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입력 : 2019. 07.09. 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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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에 입항한 크루즈. 한라일보DB

서귀포시 강정동 인근에 조성된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의 크루즈선 주요 항로에 연산호 암초가 여러곳 확인돼 안전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또한 크루즈항 준공 후 이 사실이 드러나 검토 소홀 등의 지적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은 해군함정 20여척과 15만t급 대형크루즈선 2척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16년 2월 준공됐다. 서귀포지역의 크루즈 관광을 선도할 기반시설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내 주요 항로에 천연기념물 제442호인 연산호 군락 등이 확인돼 제주도가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에 따르면 세이프텍리서치에 의뢰해 '서귀포 크루즈항 항로고시를 위한 해상교통안전진단'을 진행, 지난해 12월 보고서를 제출받았다.

그 결과, 주요 항로에 수심이 낮은 4개 지점이 확인됐다.

해양수산부의 항만 및 어항 설계기준에 보면, 크루즈선 규모의 배가 들어오려면 수심 12.4m를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이 4개 지점은 수심 9~11m 수준으로 기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크루즈 선적이 입항하려면 이 지점을 피해 돌아가거나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야 하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 2월과 5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입항했던 크루즈선 2척도 이 지점을 빙 돌아 입·출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가 지난 4월 문화재청에 연산호의 준설을 위한 현상변경허가를 신청했지만, 지난 2일 불허를 통보받았다.

당시 문화재청은 천연기념물인 연산호 훼손이 염려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제주도는 설명했다.

앞으로 제주도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항로 변경 및 개선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 당초 목적처럼 활성화됐을 경우다. 대규모의 선석 여러척들이 동시에 입·출항하게 되면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은 '강제도선구'이기 때문에 암초 지점을 잘 아는 도선사가 운전하고 있다"며 "최대한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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