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식물 삼백초 주민과 함께 복원

멸종위기식물 삼백초 주민과 함께 복원
  • 입력 : 2012. 05.24(목) 10:12
  • 이효형 기자 h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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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한 삼백초의 모습. /사진=한라산연구소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연구소(소장 김철수)는 멸종위기에 처해있는 삼백초 복원행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복원행사는 25일 오전 10시 한경면 용수리와 고산리일대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라산연구소에서 관리 중인 8000본에 대해 이뤄질 예정이다.

 약용식물인 삼백초는 다년생초본으로 환경부 야생동식물보호법에 따라 멸종위기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돼 있으며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생한다. 하지만 자생지 주변 매립공사와 배수로 정비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한라산연구소는 마을주민과 공동 복원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올레크스 등 주요 탐방로변 자생지에 복원하기 때문에 볼거리 제공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의 710-7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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