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한라산 브랜드화 방안 없나

태풍+한라산 브랜드화 방안 없나
서귀포시기관장협의회서 의견..도내 곳곳 계측기 설치도 건의
  • 입력 : 2011. 09.29(목) 00:00
  • 김기현 기자 ghki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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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관내 9월 기관장협의회가 지난 27일 남원읍 한남리 소재 국가태풍센터에서 열려 '태풍+한라산 브랜드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 관내 9월 기관장협의회가 지난 27일 남원읍 한남리 소재 국가태풍센터에서 열려 주요 지역현안 협의와 '태풍+한라산 브랜드화'방안 등을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

국가태풍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관장협의회는 국가태풍센터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협조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경생 서귀포의료원장은 이날 "한라산이 태풍의 길목에서 태풍세기를 줄이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태풍과 한라산과의 연관관계를 분석, 연구해서 브랜드화 시킬 수 있는 방법을 검토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 변수남 서귀포소방서장은 "국가태풍센터가 제주에 들어선 만큼 도내 여러 곳에 태풍계측기를 설치해 도민들이 태풍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실질적인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고창후 서귀포시장은 "다음달 1~3일 열리는 서귀포칠십리축제에 여러 기관의 많은 직원과 가족들이 동참해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참석 기관은 서귀포시 서귀포의료원 서귀포소방서 서귀포기상대 국립난대산림연구소 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국가태풍센터 한전서귀포지점 서귀포시법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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