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문화분야 공약사업인 '제주 역사문화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작업에 들어갔다.

제주자치도 '제주역사 정립 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제주역사 조사·연구, 사료 발굴 및 편찬 사업 등 전반적인 제주역사 정립에 필요한 제도적 근거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도지사는 제주역사 정립을 위한 실행계획 등 수립하고 필요한 경우 재정적 지원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 제주역사 정립 관련 심의·자문을 위한 제주역사정립위원회 설치 및 운영하고 제주역사 정립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력에 관한 사항도 담고 있다.

이번 '제주역사 정립 지원 조례' 제정은 민선 8기 '제주 역사문화기만 구축' 공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제주자치도는 (가칭)제주 생태역사문화공원 조성과 함께 한 축을 담당하는 '(가칭)제주역사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 삼성혈~신산공원 일대 역사문화지구 조성과 가칭 '제주역사관' 건립을 통해 고대 탐라국부터 근·현대까지 제주인의 삶과 위상을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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