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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관필의 한라칼럼] 제주도의 중요성과 곶자왈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입력 : 2021. 08.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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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다양한 환경에서 자란다. 특히 제주도는 해발 1950m의 한라산과 360여개의 오름으로 이뤄진 화산이란 지질학적 특성과 한반도 끝자락에서 약 80㎞정도 남쪽에 위치하는 섬이라는 지리학적 특성만으로도 우리나라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보고이다.

제주도의 면적은 우리나라의 1%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약 40%가 서식하고 있다. 이처럼 많은 생물체가 서식할 수 있는 조건은 수백 번의 화산폭발로 섬이 만들어짐에 따라 수백 개의 다양한 미세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름, 곶자왈, 계곡, 해안 등의 조건이 한라산을 중심으로 여러 방위로 분포하고, 독특한 환경을 가지는 만큼 생물의 서식하는 환경이 다양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중 곶자왈은 용암이 흐른 대지위에 형성된 생태계로 중요한 학술적 자료이자 과거 제주의 목축문화의 산물인 역사문화의 자료이다. 그리고 식물학적 측면에서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식물인 개가시나무, 빌레나무, 제주고사리삼 등이 자라는 지역이며, 계곡이 아닌 평지에 넓게 분포하고 있는 상록활엽수림 지대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도민들이 생각하는 곶자왈은 무엇일까?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곶자왈은 '곶'과 '자왈'이 묶여서 만들어진 단어라는 것 하나만으로 개념은 비슷하나 곶자왈의 해석은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 이런 개념을 하나로 묶고 정의하기 위해 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서는 곶자왈을'제주도 화산활동 중 분출한 용암류가 만들어낸 불규칙한 암괴지대로서 숲과 덤불 등 다양한 식생을 이루는 곳'이라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곶자왈이란 용어가 만들어진지 약 20여년이 지났고, 개개인이 생각하는 곶자왈이 있는 상태에서 법률상에서 정의한다고 정의가 통일되지는 않는다. 어떻게 통일시킬 수 있을까? 직접 보여주는 방법이 최고다. 실체를 보여주기 위해서 곶자왈의 경계 설정이 필요하고 곶자왈의 실태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제주도에서 시작하는 경계설정 및 보호지역 결과 공람은 그 시금석을 놓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곶자왈은 제주에 남아있는 가장 최근의 용암이 흐름이다. 이유는 용암의 굴곡이 남아있기 때문으로 오래전 주변의 화산폭발에 따른 쇄설물에 의해 그 위를 쌓았다면 아마도 흔적도 없고 송이로 가득 차 있을 것이고 그 위에 잔디나 억새 그리고 숲이 형성돼 있을 것이다. 그만큼 남아있는 용암의 흐름은 또 다른 생태계를 만드는 중요한 자원인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만이 가지고 있는 큰 자산인 것이다.

어떻게 하면 잘 보존하고 자원화 할 수 있을까? 2007년도부터 '곶자왈 한평사기 운동'을 시작해 곶자왈 공유화재단이 설립됐고, 이를 중심으로 곶자왈 공유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개인뿐 만 아니라 사회단체, 국내의 기업들도 동참하고 있다. 또한 제주도와 산림청에서는 매해 곶자왈을 구입해 보존과 활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만큼 지방자치단체 및 국가에서는 중요한 자원인 곶자왈을 보호하는 데 많은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또한 트레킹 코스 개발을 통한 활용도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지속적인 학술연구와 가치발굴은 수행돼야 할 과제이다. <송관필 곶자왈공유화재단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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