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가 그동안 애써 외면해 왔던 교육 격차 문제가 코로나를 겪으며 더욱 심화됐다. 사회 경제적 불평등 문제가 학생들의 교육 격차 문제로까지 확대된 것에 대해 사회 곳곳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
아무래도 종전 기록을 갱신할 것 같다. 본격적인 수확 철을 앞둔 대정 등 마늘 주산단지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 ㎏당 4200원이라는 단군 유사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던 2016년도 마늘가격기록을 이미 활발한 포전거래를 통해 넘…
부드럽게 비치던 따스한 봄볕이 작렬하는 여름 햇볕으로 바뀌어도, 제비 떼가 강남을 찾아가는가 싶더니 차가운 잿빛 하늘에 진눈깨비와 눈보라가 흩날리던 시절이 두 번이나 지났으니 참 멀리도 돌아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 …
곶자왈은 용암이 만들어낸 변화가 많은 특이지형으로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공간이다. 용암의 흐른 시기와 형태, 성분 등에 따라서도 숲을 이루는 과정이 다소 차이를 보인다. 종가시나무 또는 구실잣밤나무가 우점하는 상…
이제 4월이다. 시인 엘리엇이 '황무지'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표현했듯 우리에게 4월은 여러모로 잔인하게 다가온다. 코로나19는 아직도 정점에 이르지 않고 맹렬한 기세를 내뿜고, 미세먼지는 봄날의 싱그러움을 보…
제주시한경면 당산봉에 조성된 '제74대 제주목사 임형수 숭모원'을 다시 찾았다. 숭모원은 제주목사를 지낸 임형수의 탄생 500주년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이 '평택임씨 입도조 임구'의 묘역 일대를 성역화 해 붙인 이름이다. 임구…
어느새 따스한 봄, 4월이 다가오고 있다. 계절은 어김없다. 산천초목이 서서히 새싹을 틔우고 있다. 또 며칠 있으면 우리 현대사의 비극인 '4·3'이 74주년을 맞는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다. 강산이 무려 일곱차례나 변하…
‘길’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누군가 고향 찾아가는 추억의 길을 가졌다면 현실에 있는 유형의 길이고, 자신만의 억척스런 ‘인생길’을 말한다면 무형의 길이다. 제주엔 수많은 유형의 길이 사방팔방으로 나 있다. 뭇 사람들…
최근 우리 국민들은 두 편의 경연프로그램을 지켜봤다. 한 편은 싱어게인2이고, 또 다른 한 편은 제20대 대통령선거였다. 경연을 관람한 사람들의 소감은 제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 자신들이 선호하는 경연자가 좋은 성적을 냈으…
제주에서도 드디어 '채식급식조례'가 제정이 됐다. 지난 2월 17일 정민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채식급식 활성화에 관한 조례'가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 지난해 3월11일 '기후위기 대응, …
"아무래도 자신이 없어…" 마침 신규마을기업 지원과정이 있어 필자로부터 그 과정을 추천받은 지인이 힘없이 던진 말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마을기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왕성한 추진의지를 보이며 이런 저런 자료를 챙기…
곶자왈은 오름 같이 일정 분출구에서 용암이 흘러 이뤄진 곳으로 빌레, 암괴지, 습지 등 다양한 환경을 만든다. 이중 도너리오름에서 기원한 한경-안덕곶자왈의 상록활엽수림지대와 북오름에서 기원한 조천-구좌곶자왈의 상록…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이번 제20대 대선은 각 지방정부가 중요 현안을 어필하고 차기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지난해 말 10대 어젠다와 핵심과…
얼마 전 한 지인이 유튜브에서 보수와 진보 채널을 일부러 번갈아 검색한다고 했다. 한쪽 채널만을 검색하면 다른 쪽 채널의 정보는 필터링 돼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시각을 위한 나름의 조치라는 이야기였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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