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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도심 아파트에 예술공간 생긴다
이도주공아파트 304동 301호 임대 '달난사진미술관' 조성
소상공인과 예술인 상생 취지…개관 기념 변성진 누드 사진전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3.03. 17: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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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진의 'hide & seek or YOU' 연작 중 하나.

오래된 도심 주택가에 예술공간이 둥지를 튼다. 제주그래피(대표 이재정) 기획으로 이달 19일 제주시 이도주공아파트 304동 301호에 문을 여는 '달난사진미술관'이다.

'달난'은 그 지역에서 부르는 지명에서 따왔다고 했다. 달 뜬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는 동네라며 마을 사람들이 그렇게 칭해왔다는 것이다. '달난사진미술관'은 그 이름처럼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예술의 달이 도심에 환히 뜨길 바라며 붙여졌다.

약 40㎡ 규모의 아파트를 임대한 이 공간은 제주그래피, 초록우체부, 책한모금과 시민 8명이 십시일반 후원해 만들어졌다. 전시 공간이면서 문화예술수업, 세미나 등이 이뤄지는 복합문화시설로 가동된다.

달난사진미술관은 개관 기념 행사로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 동안 변성진의 누드 사진 초대전을 연다. 인간 관계, 샤머니즘, 나무, 꽃 등을 주제로 작업해온 변 작가는 최근 '하이드 앤 시크 오어 유(hide & seek or YOU)' 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 변 작가는 제주 초대전에 대해 "우리는 늘 기준에 맞는 예술품의 홍수 속에서 진정한 예술을 수장시키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여러분들도 예술을 바라보는 조금 다른 시선이 선물로 변신되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했다.

전시 기간에는 이야기 나눔도 마련된다. 지역 소상공인 '으랴챠차 기살리기' 지원 프로젝트(한림 일등정육백화점), 예술가 화산섬 제주 레지던시 지원 프로젝트(제주그래피), 마을과 주민들의 생활문화예술 공유 플랫폼 프로젝트(한림 문화공간 책한모금, 달난사진미술관)에 대한 발표가 예정됐다.

이재정 제주그래피 대표는 "도내 소상공인들과 섬 안팎 예술가들이 예술을 매개로 문화도시 리빙랩 사업을 공유하고 과제를 도출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의 010-9003-9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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