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키 요시야스 총영사는 지난 22일 한라도서관을 찾아 140여 권의 일본 도서를 현희철 한라도서관 관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영사관 공보문화센터 내 도서실을 1월 8일자로 폐쇄함에 따라 소장 자료를 더 많은 제주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라도서관이 외국어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이 일본 도서를 편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사관 측은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도민 여러분께서 일본 문화와 일본어에 더욱 관심을 갖고 일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