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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제주 임산부 순산 후 무사히 퇴원
30대 산모 양성 판정 후 음압수술실서 재왕절개..산모-아이 모두 건강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입력 : 2021. 01.21. 14: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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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산모가 분만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실로 이동하는 모습. 제주대학교병원 제공

제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임산부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분만 수술을 받고 아이를 출산했다.

21일 제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코로나19 자가 격리 통보를 받은 30대 산모 A씨는 '출산이 임박한 데 제주대학교병원에서 분만 수술을 받을수 있냐"고 병원 측에 문의했다. 이 때부터 병원 측은 A씨 출산에 대비해 수술을 준비해왔다고 한다.

이어 지난 1월 8일 출산 진통을 느껴 제주대학교병원 응급실을 찾은 A씨는 이 때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음압 수술실에서 분만 수술을 받았다.

병원 측은 질병관리청 지침에 따라 방호복과 멸균 가운, 호흡 보호구를 착용한 상태에서 최소한 의료 인원을 투입해 제왕 절개 수술을 진행했으며, 산모는 3.18kg의 건강한 신생아를 출산했다.

제주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제왕절개 수술을 받고 출산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모가 출산한 아이는 즉시 신생아 전용 음압격리 병실로 옮겨져 관리를 받아오다 지난 13일 두차례에 걸친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산모는 출산 후에도 인후통과 발열 증상이 지속돼 음압 격리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아왔지만 지금은 완치돼 닷새 뒤인 지난 18일 퇴원했다.

수술을 담당한 제주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심순섭 교수는 "특수한 상황의 수술임에도 사전에 준비된 절차 및 체계적인 협진 시스템으로 어려움 없이 수술을 마칠수 있었다"며 "어려운 상황임에도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고 소감을 밝혔다.

송병철 병원장은 "코로나19로 걱정이 많았을 산모에게 건강한 아이의 출산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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