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서 국정 현안에 답한다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서 국정 현안에 답한다
코로나19 상황 고려 현장 참석자 최소화, 100여명 기자 비대면 참여
방역·사회, 정치·경제, 외교·안보 등 3가지 주제로 질의 응답
  • 입력 : 2021. 01.17(일) 16:53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신축년(辛丑年) 신년 기자회견 열고 집권 5년차 정부의 국정 목표와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온·오프라인 '2021년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현장에는 기자 20명만 참석하고, 기자 100여명이 화상으로 참석한다. 현장과 온라인에 참석하지 못한 기자들은 실시간 채팅 방식으로 질문을 던질 계획이다.

기자회견은 ▶ 방역·사회 ▶ 정치·경제 ▶ 외교·안보 등 3가지 주제와 관련해 기자들이 질문을 하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관심사인 부동산 문제,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 문제,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관련한 질문이 예상되는 가운데 임기 막바지에 다다른 문재인 정부가 취임시 국정과제로 제시한 지방분권, 과거사 문제 해결 등에 대한 성과를 묻는 질문도 예상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신년 기자회견은 화상연결 기자회견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현장과 화상에 참여하지 못한 청와대 출입기자 전체를 대상으로 채팅 질의도 진행하는데,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방식이다. 온라인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고 기자단에서 공정하게 질문을 선정한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07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