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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성의 편집국 25시] 목적이 사라진 가짜사나이2
강민성 기자 kms6510@ihalla.com
입력 : 2020. 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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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에서 최근까지 방영된 가짜사나이가 화두다. 가짜사나이는 일반인이 특수부대 훈련을 받으며 리더십·팀워크를 함양하고 자기 자신을 바꾸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유튜브 누적 조회수 5000만을 넘겨 큰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1기의 인기에 힘입어 가짜사나이 2기도 방영됐다. 2기 출연진은 김병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곽윤기 쇼트트랙 현 국가대표, 유튜버 까로, 줄리엔강, 지기 등 면면도 화려했다.

하지만 2기는 가학성 논란에 휩싸였다. 출연진의 크고 작은 부상이 속출했고, 기절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 또 무리한 IBS 훈련으로 마지막까지 버텼던 3명의 참가자들 마저 포기했다. 특히 곽윤기 선수가 IBS 보트 위에 깔려 있을 때 한 교관이 눌렀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다른 교관들의 태도도 구설수에 올랐다. 이를 보며 시청자의 비판도 잇따랐다.

이에 피지컬갤러리 운영자 김계란씨는 출연진과 교관들을 초대해 해명 방송을 하기도 했지만, 비판은 누그러지지 않았다. 또 몇몇 교관의 사생활 의혹이 거론되며 가짜사나이 2기는 방영이 중단됐다.

가짜사나이는 시대를 역행했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이유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폭력·얼차려 등의 가혹 행위 때문이다. 이러한 일들은 군대문화에 대한 오해가 생길 수도 있는 문제다. 유튜브가 일상 속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우려가 앞선다.

가짜사나이 2기가 비판받는 이유는 목적의 실종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교관들과 출연진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 하지만 기획의도를 너무 벗어나지 않았는지, 과거의 향수에 너무 젖진 않았는지 한 번 뒤돌아봐야 할 때다. <강민성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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