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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소비 심리 '뚝'
한국은행 제주본부, 9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발표
김현석 기자 ik012@ihalla.com
입력 : 2020. 09.28. 15: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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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세를 보이던 제주지역 소비심리가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

 28일 한국은행 제주지역본부가 발표한 2020년 9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8.9로 전월 대비 8.6p 하락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8.8p 하락한 79.4를 나타냈다.

 올해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101.0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었으나,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2월 92.3으로 떨어지더니 3월 70.2로 바닥을 찍으면서 지난 2018년 9월 소비자심리지수 표본개편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4월 78.8, 5월 78.5, 6월 79.6, 7월 84.7, 8월 87.5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나타냈으나, 8월 중순부터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추세와 제주지역에도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9월 소비 심리가 떨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 조사인 현재 생활형편지수와 생활형편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각각 5p, 9p 하락한 77, 79를 나타냈다. 또한 가계수입전망지수와 소비지출전망지수는 82, 90으로 전월 대비 각각 7p, 2p 떨어졌다.

 현재 경기판단지수는 40으로 전월보다 16p나 떨어졌으며, 향후경기전망지수도 전월 대비 14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10p 하락한 61, 금리수준전망지수는 전월보다 2p 떨어진 86을 기록했다.

 현재가계저축지수는 전월 대비 1p 상승한 86을 기록한 반면, 가계저축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7p 하락한 82를 나타냈다. 현재가계부채지수와 가계부채전망지수는 전월대비 각각 2p, 1p 상승한 106, 104를 나타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인 물가수준전망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127을 나타냈으며, 주택가격전망지수와 임금수준점아지수는 98, 104로 전월 대비 각각 8p, 7p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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