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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만12세 이하·임신부 독감백신 접종 재개
'상온 노출' 백신과는 다른 정상 물량…신성약품 유통자료 분석중
정은경 "백신 품질검사 조속히 완료…국가접종사업 재개에 최선"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9.25. 16: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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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연합뉴스

25일 오후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이 재개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2회 접종 대상자를 포함한 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에 대해서는 (오늘) 오후부터 접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독감 백신의 상온 노출 사고로 지난 22일부터 국가접종사업을 전면 중단했으나 국가 조달 물량이 아닌 백신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접종을 재개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에 접종을 재개하는 백신은 상온 노출 사고를 낸 의약품 유통업체 '신성약품'의 유통 물량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현재 유료 접종 백신과 마찬가지로 각 의료기관이 개별적으로 구매한 백신이다. 각 의료기관은 백신을 사용한 뒤 정부에 비용을 청구한다.'

한편 질병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난 23일 실시한 신성약품에 대한 현장조사 1차 결과를 발표했다.

합동조사단은 신성약품에서 백신의 입·출고, 보관, 납품과정 중 '콜드체인'(저온유통)이 유지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백신 보관 냉장창고의 경우 기준 온도 4∼6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배송 차량에는 자동온도기록장치가 부착돼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자동온도 기록지와 운송 소요시간, 운송 과정 등 콜드체인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고 질병청은 전했다.

또 합동조사단은 유통 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질병청은 앞서 신성약품이 국가 접종사업에 쓸 독감 백신을 5t 냉장차에서 1t 냉장차로 소분·분류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역의 경우 도로 등 일정 시간 상온에 노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백신 접종 중단 조치와 함께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이 업체에서 유통을 맡은 독감 백신은 1천259만명분으로, 이 가운데 578만명분(46%)이 지난 21일까지 전국 256개 보건소와 1만8천101개 의료기관에 공급된 상태다.

질병청은 정부조달 백신의 유통과정 및 품질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전문가 자문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적으로 백신 품질을 판단한 뒤 후속 접종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질병청은 신성약품이 유통한 약 500만명분 중 5개 지역에 공급된 750명분에 대해 1차로 평가한 뒤 위험도에 따라 2차 평가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조달계약을 단기에 변경하기 어려운 만큼 신성약품에 대한 조달 계약은 유지하되 도매업체에서 의료기관으로 공급하는 물량을 배송할 전문업체를 추가로 선정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정부 조달물량의 경우 '로트'(Lot) 번호를 모두 파악해 각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해당 백신을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동시에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정부 조달 백신의 번호는 입력할 수 없도록 조처했다.

정 청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백신 조사 및 품질 검사를 완료하고, 신속·투명하게 진행 상황을 국민과 의료기관에 알려 국가 예방접종사업이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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