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위원회(위원장 김종현)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주요당직자에 대해 개방형 공모제를 실시할 것을 도당에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혁신위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한 도민소통을 담당하는 디지털정당위원장 등의 경우는 개방형 공모를 통해서 젊은 세대의 전문가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면서 "혁신위원회는 도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당재정 청년할당제' 도입 등과 같은 청년당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도 강력하게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정책기능 강화, 현장당원 조직 활성화라는 2대 방향에 맞춰서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진하고 있으며 재정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좀 더 구체적으로 제안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논의되었던 혁신 방안들에 대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혁신위 보고서를 마련해 도당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