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회 제주해비치페스티벌 비대면 공연 확대

13회 제주해비치페스티벌 비대면 공연 확대
8월 24일 영상으로 개막 알려… 부스전·쇼케이스 온라인으로
코로나19 확산세에 주요 공연장 공식 참가작도 비대면 전환
  • 입력 : 2020. 08.23(일) 10:4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공식 참가작으로 문예회관 비대면 공연으로 치러지는 음악극 '카르멘'.

제13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하곤 비대면 행사로 치러진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는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공연예술 유통활성화, 문화예술계 네트워킹, 공연예술 창작물 시연 제공 등을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를 위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따로 실시하지 않고 8월 24일 오전 10시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한 개막 영상으로 대체된다. 문화예술종사자 표창이 실시되는 시상식은 8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8월 24~27일에는 전국 문예회관, 예술단체 등 160여곳이 참여하는 온라인 부스전시를 펼친다. 쇼케이스(8월 24~27일)도 사전촬영을 통해 20개 공연예술단체의 작품을 온라인 상영한다.

공식 참가작 프로그램으로 당초 온·오프라인 동시 공연을 추진했던 제주아트센터의 '늙은 부부이야기'(8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소규모 공연(8월 26~27일), 제주도문예회관에서 마련되는 음악극 '카르멘'(8월 29일)은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반면 제주 공연예술단체가 출연하는 표선해수욕장 야외 해변무대 소규모 공연은 8월 22일에 이어 23일 저녁에도 50석 띄어앉기로 제한해 예정대로 현장 공연을 갖는다.

공연 취소도 있었다. 첫날 저녁 해비치호텔 잔디무대에 올리기로 했던 국립발레단의 스페셜 갈라는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국립예술단체 공연 중단 방침으로 무산됐다.이튿날 서귀포예술의전당의 국립발레단 기획 공연 역시 취소됐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4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