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작품 세계'…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열여덟 번째 정기연주회

'이탈리아의 작품 세계'…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열여덟 번째 정기연주회
이달 21일 문예회관 대극장
"광복 80주년 의미 음악으로"
  • 입력 : 2025. 09.17(수) 09:52
  •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제18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한라일보]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이달 21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 '이탈리아(Italia)의 작품세계'를 연다.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음악적으로 되새기는 이번 연주회는 임대흥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53명 단원들이 이탈리아 음악과 한국적 정서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제주 출신의 재일제주인 3세 작곡가 고창수(오사카음악대학 교수)의 대표작인 '아리랑 앤 아카톤보(Arirang and Akatonbo)를 비롯해 이탈리아 칸초네의 대표작 '오 솔레 미오(O sole mio)와 '아뉴스 데미(Agnus Dei), 관악으로 편곡된 푸니쿨리 푸니쿨라 랩소디, 이탈리아 거장 레스피기의 관현악 '로마의 소나무' 등을 들려준다. 바리톤 김대수(울산대학교 교수)가 협연한다.

1999년 제주국제관악제 제주페스티벌밴드에서 출발해 세계를 향한 제주 관악의 보다 진취적이며 적극적인 의지를 담아 2005년 새롭게 출범한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제주와 세계적인 관악작품들을 조명하는 한편 제주국제관악제 연주와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국내외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윈드오케스트라 측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관악합주의 수준 높은 레퍼토리를 보급하고 제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지역 관객과 깊이 호흡하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241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