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서 붕괴음 들려”… 암반·나무 낙하

“성산일출봉서 붕괴음 들려”… 암반·나무 낙하
  • 입력 : 2025. 09.16(화) 09:43  수정 : 2025. 09. 16(화) 09:48
  •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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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에서 암반과 나무가 낙하한 것으로 추정되는 위치.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3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에서 붕괴음이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소방공동대응단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70~80㎝의 암반 2개와 나무 3그루가 상부 3m 지점에서 낙하한 것이 확인됐다.

낙하지점은 등산로에서 서쪽으로 1㎞ 지점으로 진진동굴 인근 접근금지 구역이다.

15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에서 암반과 나무가 낙하해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서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15일 오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에서 암반과 나무가 추락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공동대응단은 현재 출입금지 안전선을 설치해 출입을 막고, 서귀포시와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 13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산사태 주의보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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