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명이 한 땀 한 땀 이은 '아기 이불' 짓는 날

179명이 한 땀 한 땀 이은 '아기 이불' 짓는 날
25~28일 예술공간 이아
  • 입력 : 2025. 09.16(화) 09:45  수정 : 2025. 09. 16(화) 09:50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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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제2전시실에서 '아기 이불 짓는 날'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진행된 커뮤니티 아트 프로젝트 '손의 연대'의 후속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재단과 치유 공예 그룹 '손의 기억'이 협력해 추진한 이 프로젝트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179명이 참여해 열 채의 아기이불 조각보를 함께 완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 아기이불 조각보를 하나로 잇는 작업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이불은 미혼모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누구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한 땀 한 땀 이어지는 바느질처럼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사회가 서로를 다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한 공동체 회복의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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