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뤄진 제주비엔날레 내년 개최로 '가닥'

미뤄진 제주비엔날레 내년 개최로 '가닥'
  • 입력 : 2020. 05.28(목) 16:54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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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개최가 연기됐던 '제2회 제주비엔날레'가 내년 5월 개최로 가닥이 잡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도립미술관은 오는 8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예정된 '2020 제2회 제주비엔날레'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내년 5월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당초 계획된 개최 일정은 6월 17일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였다.

 제주도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20개국 70여명에 이르는 국내외 작가들이 참석할 계획이었으나, 국내외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현재의 추세로는 해외 작가들의 작업에 차질이 불가피해 연내 개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제주형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오는 6월 4일부터 도내 미술관과 박물관에서도 사전 예약제 등 부분 개관이 준비되고 있다. 도립미술관의 경우는 6월 4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고 시간당 50명으로 관람 인원을 제한해 재개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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