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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강정호 복귀 판가름 상벌위 25일 개최
야구 규약은 3년 이상 실격 처분 명시
소급 적용 여부에 강정호 선수 생명 달려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5.22. 19:5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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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캉' 강정호(33)의 프로야구 KBO리그 복귀 여부가 사실상 25일 결정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2일 "강정호 징계 여부와 관련한 상벌위원회를 25일 오후 3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핵심 타자로 활약했던 강정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시절인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켜 구설에 올랐다.

그는 과거 두 차례나 더 음주운전을 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 법원에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한동안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못했다.

그는 2019시즌 피츠버그와 재계약했지만, 공백 여파로 부진한 성적을 거둔 뒤 방출됐다.

강정호는 미국 무대 재진입을 노렸다. 그러나 마땅한 구단을 찾지 못했고, 최근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가 발목을 잡았다.

결국 강정호는 최근 법률 대리인을 통해 KBO에 복귀 의향서를 제출했다.

강정호가 국내 무대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야구 규약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관한 제재 규정을 보면 음주운전 3회 이상 적발된 이는 3년 이상의 유기 실격 처분을 내리도록 명시하고 있다.

다만 현행 규약은 2018년 만들어졌기 때문에 2016년 음주운전 사건에 소급 적용할 수 있느냐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질 수 있다.

3년 이상의 징계가 내려지면 강정호는 KBO리그 복귀를 포기할 가능성이 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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