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4월 유제품 소비촉진운동 전개

제주농협, 4월 유제품 소비촉진운동 전개
고객 사은 이벤트·나눔행사·레시피 제작 배포
  • 입력 : 2020. 04.08(수) 15:0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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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이 8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에서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도내 낙농농가에서 생산한 유제품에 대한 소비촉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주농협 제공

제주농협이 도내 낙농농가를 돕기 위해 4월 한달간 '범제주농협 유제품 소비촉진'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사은행사는 코로나19로 학교 개학 연기에 따른 우유와 유제품 납품 중단 및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비위축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8일 도내 영업점 17개 점포에서 일제히 제주산 유제품 소비촉진 고객사은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4월 한달간 임직원 구매 행사를 비롯해 유제품 소비촉진 고객 사은행사, 취약계층 유제품 나눔행사. 우유·치즈 레시피 홍보물 제작 배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이날 객장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전개했다. 변대근 제주농협 지역본부장, 강승표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김대현 제주농협 노조위원장, 제주축협 양한경 상무, 고영진 유가공공장장이 참가해 방문객들에게 치즈제품(300g 포장)과 레시피 홍보물을 배부하며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제주농협은 임직원 유제품 구매운동을 전개, 이날 기준 500여명이 동참했다. 또한 임직원들은 매월 참여하는 행복나눔기부 운동을 통해 치즈제품 구입 후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제주 농업인들을 위해 화훼농가 돕기, 만감류 판매운동, 친환경 농산물 구매운동 등 농심 마케팅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분들이 제주농축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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