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제주 유채꽃 명소

사라지는 제주 유채꽃 명소
  • 입력 : 2020. 04.08(수) 08:48
  • 이상국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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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됐지만 유채꽃을 보러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서귀포시와 가시리마을회가 8일 오전 중장비를 동원해 표선면 가시리 조랑말타운 인근에 조성된 유채꽃밭을 갈아 엎고 있다.

가시리 유채꽃 광장과 녹산로는 유채꽃과 벚꽃이 조화를 이루면서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길로 유명세를 떨치는 곳이지만 최근 평일 400~500명, 주말엔 800~1000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가시리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며 지난달 하순부터 서귀포시에 조기에 갈아엎어줄 것을 요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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