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대구 출신 없다"

제주도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대구 출신 없다"
  • 입력 : 2020. 02.24(월) 10:1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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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일부 언론이 '자가격리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서점에 출입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보도와 관련 해당 서점 관계자와의 통화를 통해 "서점에 책 사러 온 손님이 '대구에서 왔다'는 전화통화 내용을 들었다"는 증언을 확보했다.

 또 해당 고객은 제주자치도가 관리하는 자가격리자가 아닌, 대구를 다녀왔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자발적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진 인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제주자치도의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자기격리 대상에 포함된 인원은 총 160명이며, 이 중 22명이 해제돼 총 138명이 관리되고 있다. 이 중 대구 출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배종면 제주도 감염병 지원단장은 "대구를 갔다 와서 격리중'이란 말이 내용에 있는데, 대구 방문을 이유로 격리명령을 받은 제주도 내 격리자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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