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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봉준호, 오스카 감독상 수상.. 3관왕 '쾌거'
아시아 감독으로는 두번째 "감독상 수상 예상 못했다"
"오스카 트로피 텍사스 전기톱으로 5등분 하고 싶어"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20. 02.10. 13: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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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할리우드의 높은 장벽을 뛰어넘어 오스카 감독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봉 감독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올해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국제영화상에 이어 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계 감독이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받기는 대만 출신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 리안 감독은 할리우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2006) '라이프 오브 파이'(2013)로 두 차례 수상했다. '기생충'은 우리말로 된 순수한 한국 영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시상자로 나선 미국 스파이크 리 감독이 '봉준호'를 외치자 객석에선 환호가 쏟아졌다.

 봉 감독은 "좀 전에 국제영화상을 받고 오늘 할 일은 끝났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라며 "정말 감사하다. 어렸을 때 제가 항상 가슴에 새겼던 말이 있다. 영화 공부를 할 때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고 책에서 읽었다. 그 말은 마틴 스코세이지의 말이었다"고 했다.

 카메라가 마틴 스코세이지를 비추자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브라보'를 외쳤다.

 봉 감독은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를 했던 사람인데,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제 영화를 아직 미국 관객들이 모를 때항상 제 영화를 리스트에 뽑고, 좋아하셨던 '쿠엔틴 형님'(쿠엔틴 타란티노)도 계신데, 너무 사랑하고 감사하다. 쿠엔틴 '아이 러브 유'"고 외쳤다.

 봉 감독은 끝으로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필립스('조커)나 샘 멘데스 등 다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감독님"이라며 "오스카에서 허락한다면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잘라서 오등분해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해 큰 웃음을 끌어냈다. 이로써 '기생충'은 감독상ㆍ각본상·국제영화상까지 현재 3관왕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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