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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폐렴' 차단 제주지역도 '비상'
설 연휴기간 중화권 관광객 3만여명 입국 예정
검역소 공항 모든 입국장 대상 발열감시 돌입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0. 01.23. 17: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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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제주검역소 직원이 고막 체온계를 이용해 열이 있는 중국 난징발 입국자의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우한 폐렴의 확산 우려에 설 연휴를 맞아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제주지역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의 춘절 연휴 기간(24~30일)에 맞춰 중국 2만7000명과 대만 2600명 등 중화권 관광객 3만7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중국에서 시작해 태국, 일본, 대만, 미국으로 확산하고 국내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대응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제주검역소는 우한시를 출발한 항공편 입국자 모두를 대상으로 입국 게이트에서 개인별 체온측정 등 검역조사를 하고 있으며,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서는 출발지와 관계없이 입국장에서 발열 감시를 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도 방역대책반 가동과 감염병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의료계, 민간전문가 간 협력을 강화했다.

 또 의심환자 등 발생 시, 선별진료 의료기관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 서귀포의료원 등 3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의심사례에 대한 진단검사, 환자관리 강화 등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확대, 가동 중이다.

 가장 중요한 사항은 설 명절 연휴 동안 지역 간 이동과 중국 방문객이 증가하는 만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다.

 먼저 중국 우한시를 방문할 경우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하고,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은 자제해야 한다. 또 발열,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국내 입국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의료기관에서도 호흡기 질환자가 내원하면 문진과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을통해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확인해야 한다. 만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 의심된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야 한다.

 평상시에는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해외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가족 간 감염 사례, 의료진 감염 사례 등이 확인되면서 지속적인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설 명절 기간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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