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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무대 오르는 눈먼 햄릿…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연극술사 수작 등 제작 양승한 주연의 '햄릿-더 블라인드'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19. 10.23. 14: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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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햄릿-더 블라인드'.

제주가 고향인 '너, 돈끼호떼'의 배우 양승한이 주연을 맡은 연극 한 편이 제주 무대에 올려진다. 이달 24~25일 오후 7시30분, 26일 오후 3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만날 수 있는 '햄릿-더 블라인드'(각색·연출 하일호)다.

서울의 '연극술사 수작'과 '종이로 만든 배'가 제작한 이 작품은 셰익스피어의 명작을 토대로 주인공 햄릿을 눈먼 자로 설정했다. 시력을 상실해 눈앞의 세계를 보지 못하는 장애를 가졌지만 보이지 않는 세계, 즉 죽음과 인간의 자아를 보다 가깝게 바라보는 '맹인' 햄릿이 등장한다. 그를 통해 인간의 욕망, 복수와 정의, 운명과 의지, 연극과 삶의 경계 같은 본질적 질문을 던진다.

하일호 연출자는 이번 공연에 대해 "셰익스피어 극은 구어와 시어를 절묘하게 혼합하여 사용하는 리듬감이 마치 현대판 랩을 듣는 듯하다"며 " 셰익스피어의 극작술의 본령을 따라 '햄릿 더 블라인드'는 귀로 듣는 햄릿이기를 꿈꾼다"고 했다.

입장료는 중·고교생 1만5000원, 대학생 2만원, 일반 3만원이다. 플레이티켓 등을 이용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10-8181-6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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