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코 이어 레끼마까지… 제주 촉각

프란시스코 이어 레끼마까지… 제주 촉각
10일 오전 9시 중 상하이 남남동쪽 약 460㎞까지 진출
최대풍속 초속 43m, 강풍반경 420㎞ 강도 '강' 중형급
  • 입력 : 2019. 08.05(월) 10:49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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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 예상 진로.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한반도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강도가 더 강력한 제9호 태풍 '레끼마'도 북상하면서 제주 영향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사카 남쪽 약 4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6㎞의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5hPa, 최대풍속 초속 27m, 강풍반경 220㎞의 강도 중의 소형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북북서쪽 약 120㎞ 부근 해상을 거쳐 같은날 오후 6시에는 여수 남동쪽 약 7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제주는 6일 낮에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지만, 현재까지의 예상진로를 살펴보면 태풍의 '위험 반원'에는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제9호 태풍 레끼마 예상 진로.

이와 함께 프란시스코보다 세력이 더 강력한 제9호 태풍 '레끼마'도 북상하고 있다. 레끼마는 5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4㎞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는데, 10일 오전 9시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460㎞까지 진출할 때는 중심기압 950hPa, 최대풍속 초속 43m, 강풍반경 420㎞의 강도 강의 중형급 태풍으로 세력을 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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