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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 튼 프란시스코… 제주 피해가나
경남 통영 통해 한반도에 상륙할 듯
6일 오후 제주 최근접… 동부권 영향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8.04. 16: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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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던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곧바로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4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112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2㎞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0hPa이며 최대풍속 초속 24m, 강풍반경 250㎞의 소형급 태풍이다.

 이후 프란시스코는 5일 오전 3시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73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한 뒤 방향을 급격히 틀면서 제주가 아닌 경남 통영을 통해 한반도에 상륙, 충주와 서울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됐다. 제주와 가장 근접한 시기는 6일 오후 3시쯤인데, 위치가 통영 남남동쪽 약 170㎞ 부근 해상이라 동부지역이 간접 영향권에 드는 것 외에는 큰 영향은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5일까지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가 6일 오후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며 "비는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기상정보를 적극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남자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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