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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사칭 '부부 사기단'… 6년 만에 검거
제주서부서 9일 구속 상태로 검찰 송치
피해자 5명으로부터 8억원 가까이 편취
호주에서 도피 행각 벌이다 지난해 덜미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9. 05.09. 15: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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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검사 출신 변호사를 사칭해 수 억원에 이르는 돈을 빼돌린 뒤 해외로 도주한 부부 사기단이 6년 만에 검거돼 검찰에 송치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신모(62)씨와 임모(58·여)씨를 사기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실혼 관계인 이들은 2010년 1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임씨가 23년 검사 경력이 있는 변호사라고 속여 피해자 5명으로부터 총 10회에 걸쳐 7억90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이 탄로나자 2013년 7월 26일 호주로 달아났으며, 이에 경찰은 인터폴과 공조수사를 통해 수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해 호주 사법당국이 이들 부부를 검거하면서 지난 1일 국내로 압송됐다.

 이들은 제3국으로 재차 도피 행각을 벌이기 위해 호주 이민당국에 투자이민 비자와 난민비자를 신청하기도 했지만 지난 2일 최종 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교도소 수감생활 중 익힌 법적 지식을 토대로 검사 출신 변호사를 사칭했으며, 피해자들에게는 재심청구와 민사소송 명목으로 수임료를 받거나 돈을 빌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임씨는 교도소 수감 중에도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재소자의 절박한 심정을 이용해 고액의 수임료를 받아 가로채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부부는 호주로 도피하기 전 제주에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며 "추가 피해사례 등 여죄가 없는지 면밀히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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