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수어촌계 4개소 선정..종자방류비 지원

제주도 우수어촌계 4개소 선정..종자방류비 지원
  • 입력 : 2019. 03.11(월) 14:46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는 '2018년도 어촌계 마을어업 경영평가'를 실시해 우수어촌계 4개소를 선정,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어촌계 마을어업 경영평가는 도내 101개 어촌계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마을어장 자원회복, 해녀 보호 육성, 마을어장 개방 등 총 5개 항목 12개 분야 평가기준을 마련, 평가했다.

 평가결과 우수 어촌계로 제주시 함덕, 한수리어촌계, 서귀포시 시흥, 동일리어촌계 등 4개 어촌계를 선정했으며 부상으로 4000만 원 상당의 수산종자(홍해삼, 전복 등) 방류사업을 지원한다.

 마을어업 경영평가는 지난 2009년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1개 어촌계에 홍해삼, 전복 등 종자 127만마리(약 11억 원)를 지원했다.

 홍충희 해녀문화유산과장은 "어촌계 마을어업에 대한 체계적인 경영관리 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우수어촌계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하위 10% 어촌계는 각종 해양수산지원사업에서 패널티를 적용하는 등 잘하는 어촌계와 미흡한 어촌계에 대해 차별화 지원정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22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