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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 '부지하세월'
10월 중 자본검증위원회 4차 회의 개최 계획 검토
中 해외투자 제한 대책 등 추가 보완자료 논의 예정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10.09. 16: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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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라관광단지 조감도.

6개월만에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던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자본검증이 미·중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위원회는 4차 회의 개최 여부를 검토해 다음주 중 구체적인 회의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당초 4차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자본검증회의는 이달 중 개최될 계획이었지만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면서 회의 개최의 필요성을 검토하게 됐다.

 자본검증위원회는 이번 4차 회의에서 '중국정부의 해외투자 제한에 대한 대책' 등 그동안 제출된 보안자료를 검토하고, 전문기관을 선정해 신용평가를 의뢰할 지 여부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다.

 제주도 관계자는 "중국 정부의 해외투자 제한 정책과 더불어 미중무역분쟁이 심화되는 등 국외정세가 변하고 있다"며 "자본검증위원들에게 의사를 물어 상황을 좀 더 지켜보고 추후 회의를 열지, 아니면 이달 안에 제출된 보완자료를 검토할 지 다음주 중 결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자본검증은 사업시행자 JCC의 모그룹인 화륭치업의 대표이사 교체 등으로 지난 3월 개최된 이후 중단된 상태였으나, 지난 9월 11일 화륭치업의 까오간 새 대표이사가 제주를 찾아 투자의사를 밝히면서 자본검증 재개의 계기가 마련됐다.

 앞서 자본검증위원회는 지난 3월 열린 2차 회의에서 ▷JCC와 모그룹의 지난해 재무제표 ▷부채조달계획 ▷오라관광단지 지속 추진에 대한 모그룹의 보증 ▷최근 부동산 시세를 고려한 분양수익 제시 ▷지역상권 피해 보상 방안 ▷개발이익 배분방안 ▷환경피해 보완·보전방안 등을 요구했고, 사업시행자측은 7월 보완자료를 제출했다.

 하지만 사업시행자의 모그룹인 화륭치업의 대표이사가 교체되면서 자본검증이 연기됐다.

 이어 제주도는 지난 8월 JCC측에 ▷중국정부 해외투자 제한에 대한 대책 ▷투자회사 대표자 변경에 따른 회사 정책 방향 ▷투자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료를 추가 제출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11일 화륭치업의 까오간 새 대표이사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투자의지를 표명했고, 추가로 요청받은 보완자료도 지난달 14일 제출했다.

 한편 제주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총 5조2100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제주시 오라2동 일대 357만5753㎡에 제주 최대 규모의 친환경 마이스복합리조트단지를 만드는 사업으로, 컨벤션센터와 테마파크, 골프장, 관광호텔, 휴양콘도미니엄, 쇼핑몰과 제주 농수특산품 전용 판매장 등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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