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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오름트레킹] 거문오름 안 작은도서관… 책 읽는 숲길
행사 첫날 30여분만에 대여책 동 나
"뜻밖의 책 선물" 탐방객 호응 뜨거워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입력 : 2018. 07.30. 1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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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6일까지 열리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행사에서 '오름 안에 작은 도서관'을 테마로 무료 책대여 코너가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에 따르면 거문오름국제트레킹 행사에 참여하는 탐방객이면 누구나 무료 책 대여 코너를 통해 1명 당 1권의 책을 무료로 빌려볼 수 있다. 책 종류도 동시집에서부터 시집, 에세이, 소설,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책이 마련됐다. 무료 책 대여 코너는 행사기간 내내 운영되며 매일 50권씩 새로운 책이 채워진다.

 개막식 날인 28일엔 책을 내놓은 지 30여분 만에 대여할 책이 모두 동이 나기도 했다.

 트레킹 행사 기간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거문오름을 찾았다는 김오봉(51·서귀포시 표선면)씨는 "오름에 오르면서 한숨 쉬어갈 때 읽기 위해 간단한 책을 골라봤다. 여행할 때 책이 쏙쏙 들어오지 않느냐"면서 "몸과 더불어 마음도 건강해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찾은 김미옥(57)·김미자(59) 자매는 거문오름에서 손녀 백주아(신광초2)·김보림(호성초2)양과 무료로 대여받은 동시집을 함께 읽으며 추억을 쌓았다. 김미옥씨는 "오름에서 책을 선물받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손녀와 함께 처음 거문오름을 오르는데다 책 선물까지 받게 돼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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