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북미정상회담 제주유치·수산직불제 확대 제시

원희룡 북미정상회담 제주유치·수산직불제 확대 제시
  • 입력 : 2018. 06.11(월) 18:51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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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11일 46번째 공약으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 제주 유치를 비롯한 남북교류 정책과 26번째 깨알공약으로 수산직불제 동지역 확대를 제시했다.

 원 후보는 "4·27과 5·26 두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과 이제 곧 있을 6·12 북미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기원한다"면서 남북교류분야 공약으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 제주 유치를 제시했다.

 이어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비핵화 협상의 실마리를 만들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분위기 조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문재인 대통령의 '제주포럼' 참가를 적극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같은 날 깨알공약으로 "읍면지역 어가에만 지원되고 있는 수산직불제(연 60만원)을 동지역 어가에도 동일하게 지원하겠다"면서 수산직불제 확대를 내놨다.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는 어업인의 소득보전과 어촌 정주여건 등을 감안하여 어가에 연 6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원 후보는 "제주는 읍면지역과 동지역의 어업형태와 어업환경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수산직불제 범위를 동지역까지 확대하고 오는 2020년까지 매해 5만 원씩 지원금을 상향해서 어가당 70만 원까지 지불금을 늘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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