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수협중앙회-환경재단 아름다운 바다환경 협약

제주올레-수협중앙회-환경재단 아름다운 바다환경 협약
  • 입력 : 2018. 05.17(목) 13:27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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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올레는 16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수협중앙회, 재단법인 환경재단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환경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사)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 안은주 상임이사와 수협중앙회 김임권 회장, 강신숙 상무,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 김성보 제주시수협 조합장, 정연송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조합장, 재단법인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이미경 상임이사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 운동'을 통해 깨끗한 바다 환경을 유지하고, 건강한 해양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적 바다환경개선운동을 추진키로 했다.

 해양 쓰레기는 문제가 심각하지만 수거량은 발생되는 쓰레기의 절반도 채 되지 않고, 대부분의 쓰레기는 플라스틱과 스티로폼, 어구 관련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해류 변화에 따라 중국, 일본 등지의 쓰레기도 제주로 유입되면서 이로 인한 환경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이다.

 (사)제주올레 서명숙 이사장은 "바다를 끼고 걷는 올레길은 아름다운 제주 해안을 많은 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지만 동시에 해안 쓰레기까지 전세계에서 찾아온 올레꾼들에게 보여줘야 했다"며 "그래서 클린올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제주에 한정돼 있었는데 전국적 조직을 가지고 있는 수협과 환경에 대해 깊이있는 고민을 해온 환경재단과 함께 바다를 돌볼 수 있어 든든한 우군을 얻었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 김임권 회장은 "티내지 않고 묵묵히 바다를 정비하다 보면 모두가 바다를 아끼는 날이 올 것"이라며 꾸준한 진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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